부자학(부자가 되는 방법)의 바이블 원조,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The Science of Getting Rich) by 왈리스 D 와틀스
시크릿류의 책은 아마 워낙 유명해서 한번씩은 다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시크릿류 책의 원조이자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도 수도 없이 많은 번역본이 출간 되었고 내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가 무려 10년전, '부자아빠의 비밀노트' 라는 제목으로 나왔었는데
원작은 왈리스 D 와틀스 라는 사람이 쓴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이라는 책이다.
서점에 가보면 이 책이 여러 가지 제목으로 바뀌어서 10권도 넘게
꼽혀있는.. 10권이 뭐야 한 20권은 적어도 꼽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면 하도 오래전에 나온 책이기에 판권이 따로 없는 것 같고
인터넷에서 영문판 pdf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위키피디아에서 왈리스 D 와틀스나 The Science of Getting Rich를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어쨌든 그 수많은 버전 중에 내가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첫째, 영어원서와 번역본이 한페이지 간격으로 동시에 나와 있어서
번역본의 의미가 아리송 할 때 원작을 찾아보기가 편하다.
둘째, 번역 수준이 그나마 제일 난 것 같다.
이 책이 나름대로 은근히 어려운 편이다.
약간 철학서인데 그저 시중에 나와있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쓸데없이
말도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약간은 양자역학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상당히 심오하고 복잡한..
그리고 아마 이런 류의 사상은 일원론이라고 해서 만물은 결국 하나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는 물리학의 근본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어쨌든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이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짧고 강력한다.
"삶은 생각하는대로 흐른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내가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수천, 수만번씩 하는 생각들이
결국엔 내 인생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생각을 의도적으로
잘 컨트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불안한 생각을 하거나 불행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또는 아무생각 없이 누군가를 잘못되라고 욕하기도 하고 헐뜯기도하고
비웃기도한다.
결국 그런 모든 생각들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고 세상을 긍정적이고 잘되는 부분만
바라보면 앞으로도 좋은 일만 발생할 것이란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런 내용들은 시크릿이라는 책에 가서
훨씬 쉽고 단순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각색이 되서 나오는데
결국 하는 이야기는 똑같다.
생각, 믿음, 상상..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한 자연스러운 행동
이것이 핵심인 것 같다.
결국 부자는 선택하는 것이고 빈자도 선택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믿느냐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