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심리학에 보면 래포(Rapport)라는 개념이 있다.

 

쉽게 말해 어떤 대상과 공감을 통해 신뢰와 편안함을 쌓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 래포는 타인과 쌓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기자신과 래포를 쌓을 수도 있다.

 

이것을 바로 코어 래포(Core Rapport)라고 한다.

 

 

사람은 타인과 신뢰를 쌓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의 잠재의식과 래포를 쌓기도 한다.

 

따라서 내 자신을 내 의도대로 움직이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코어 래포를 나 자신과 잘 쌓을 필요가 있다.

 

 

보통 보면 우유부단하고 목적한 바를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 코어 래포가 제대로 쌓여있지 않은 사람이다.

 

 

사람 일은 모름지기 스스로 행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잠재의식, 그리고 무의식에 의해서 움직이는 바가 크다.

 

따라서 자신의 잠재의식과 무의식을 움직이지 못하는 한

 

원하는 바를 이루기란 쉽지 않다.

 

 

자기 자신과 코어 래포를 쌓는 방법은,

 

우선 스스로와의 작은 약속을 잘 지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매일 하루에 일어나 간단한 운동을 5분이라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매일 그것을 행하다보면

 

자기 자신과의 코어 래포가 쌓이기 시작한다.

 

사실 매일 아침 5분 운동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는 것은 어렵고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기가 정한 일을 스스로 어기지 않고

 

지키다 보면 점차 자신과의 신뢰가 생기게 되고

 

그러한 신뢰가 점점 강해져서

 

조금 더 어려운 일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된다.

 

 

매일 5분 운동하는 것을 잘 지키다보면 자기 자신과의 코어 래포가 쌓여서

 

점차 매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결국 최종목표인 2시간 운동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잠재의식에 도움에 의해서 인내심이 늘어나고

 

운동에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운동을 하게 하도록 주변환경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