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요새 블링크(Blink)라는 책을 사서 좀 읽어보고 있습니다.

 

나온지는 좀 된 책인데 저자가 유명하죠. 바로 말콤 글래드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 책은 우리에게 이성적, 합리적 판단을 넘어서 직관적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수학이나 물리학, 공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이성적 합리적 판단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은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이런 디테일하고 미시적인 선을 넘어서

 

거시적이고 뭔가 새로운,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업적을 위해서는

 

이성적 합리적 판단 뿐 아니라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단적인 예로,

 

세계일류 축구선수가 골을 넣기 위해

 

드리블을 해서 공로 달려가 슛을 때릴 때

 

전적으로 이성적, 합리적 판단이 아닌 직관적인 느낌에 의존합니다.

 

사실 그 찰나의 짧은 순간에 뭔가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계산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가 않죠.

 

 

그저 그 순간의 날카로운 자신의 직감에 의지해서 몸을 움직이고

 

수비수를 뚫고 골키퍼를 너머 슛을 날려야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비단 축구나 순간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운동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을 할 때나 중요한 일을 하고 연구를 할 때,

 

해결책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죠.

 

이럴 때는 이성적 합리적 판단을 버리고 한번 직감적으로 움직여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득.. 이렇게 한번 해볼까?

 

생각이 드는 때가 있지만 무섭거나 결과가 잘 안나올 것 같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그저 머리속에 떠올랐다고 해서

 

그대로 해보기에는..

 

그저 공상이나 잡생각이라 치부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수십시간, 수개월을 공들여서 얻은 결론보다 훌륭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의 직관력이란 정말 위대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책은 그 순간적으로 떠오른 문득.. 이라는 시간을

 

최대화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문득 이라는 순간에 대한 오류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극복하는 방법도 일러주고 있지요.

 

 

암튼 한번 보시면 후회없을 듯 합니다.

 

저도 서점에서 지나가다가 2초만에 아! 이책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샀는데 참 마음에 드는 내용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