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여행, 셀프힐링(Self Healing), 자가치유, 자기힐링
ETC/Anything2013. 5. 26. 02:54
이따금씩
백팩을 둘러메고 이곳저곳 정처없이
홀로 떠나는 여행을 즐길때가 있다.
이런저런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 때..
보고 싶은 책을 한 두권 넣고 아이패드와 노트 한권, 볼펜 한권을 들고
이곳저곳 발길 닿는대로 정처없이 여행을 떠난다.
사실 그래봐야 집 근처다. ㅋㅋㅋ
멀리 나가봐야 지하철 한두 정거장..
택시비로 5000원도 채 나오지 않는 곳들..
멀리 나가면 괜히 피곤해지고
성격상 멀리 싸돌아다니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집안에 홀로 있는 것이 답답하고 심심할 때
그러나 멀리가기는 귀찮을 때
홀로 떠나는 여행을 즐기곤 한다.
그렇게 안가본 곳이나 아니면 자주 가서 익숙한 곳.
가리지 않고 다니다보면 어느새 생각이 정리되고
머릿속으로 복잡하게 그리던 생각의 파편들이 하나하나
맞춰지고 정리되어 모두 말끔해지게 된다.
그리고는 또 다시 행동을 나선다.
세상이란 그렇다.
가끔씩 이렇게 셀프힐링과 자가치유, 자기힐링을
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