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얼마전..

 

포프리쇼라는 강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삶에 대한 진리가 녹아있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 산 정상도 산이고, 지금 있는 이 곳도 산이다 -

 

 

 

한창 남난희가 산에 미쳐서 등산에 매진했을 때는..

 

오로지 산 정상만 보고 달렸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산 정상에 오르면 느껴지는 쾌감과 뿌듯함은 아주 잠시뿐..

 

조만간 다시 산을 내려가야하는 압박감과 걱정이 엄습해왔다고 한다.

 

 

물론..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목표가 존재하고,

 

그 목표대로 방향성을 갖고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삶이란..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삶을 그냥 놔버리면 삶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퇴보해 버린다.

 

때문에 산 정상을 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꼭 산 정상만이 산은 아니다.

 

내가 지금 있는 이곳도 산의 일부다.

 

오로지 목표만 바라보고 현재를 잃어버리면 사는 의미가 없다.

 

인생은 유한하다.

 

 

무한할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서는 안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지금 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