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일상의 작은 여행을 떠나곤 하죠..

 

목적지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저 정처없이 기억나는대로..

 

발걸음이 향하는대로..

 

그렇게 가게되는 것이죠.

 

 

예전 기억을 더듬더듬어서..

 

예전에 살던 동네에 가보기도 하고..

 

좋았던 기억이나.. 그리운 기억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가지요. ㅋㅋ

 

 

그리고는 느껴요.

 

아.. 그래도 내가 살아있구나.

 

살아서 숨을 쉬고 있구나.

 

 

그렇게 가끔은 일상의 작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충분히 여행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가끔 현실이 너무 식상하거나..

 

답답할 때..

 

그리고 뭔가 타성에 젖어있을 때..

 

새로운 무엇인가가 필요할 때..

 

 

그럴때 떠나보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뭔가 그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아니.. 못 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꼭 무엇인가 목적을 가지고 가는 것보단..

 

그냥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