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9월 한달 동안 강남 메이저 클럽인 엘루이가 페이스리프트(?) 공사로 인해 문을 닫았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쪽에서는 엘루이가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공사 이후 어떻게 변했나보니 게스트로 놀기에는 약간은 더 편해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스테이지 층 뒤쪽에 있던 테이블들이 몇개를 빼놓고는 사라지고 술과 음료를 파는 바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있었던 테이블들도 전부 사라지고 간이 테이블 몇개가 놓여져서 전체적으로 공간이 훨씬 넓어졌네요. 게스트로 입장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져서 좋아진 듯 합니다.

 

그리고 윗층에는 스카이존과 레드존이 존재하고 게스트로는 레드존과 스카이존에는 입장이 안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블랙존이나 커튼이 쳐져있는 테이블들쪽은 여전히 그대로 큰 변화가 없는 듯 하구요..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놀기에는 좀 더 편해졌다고나 할까요 ㅋㅋ 테이블 잡고 놀기에는 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놀러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치고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엘루이는 사람이 꽊꽊 차서 움직이기도 불편한 때도 많은데 이날은 나름 뒤쪽에는 빈공간도 많이 있고 전체적으로 훨씬 선선해진 느낌이었네요.

 

음료가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맥주 한병에 만원.. ㅋㅋㅋ

 

사실 클럽에 놀러가는데 돈 아끼면서 놀기에는 좀 그렇죠. 놀면서 돈아끼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는 것 같지만..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노는데 쓰는 돈이 제일 아깝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두병만 마셔도 이만원... 그 돈이면.. 적은 돈은 아니죠.

 

역시 클럽은 테이블 잡고 노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테이블 잡는 돈이 절대로 싼돈이 아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스트로 해서 사실 이성과 놀기에는 쉽지 않아요. 말이라도 한 마디 편하게 나눌라면 바에서 술이라도 한잔해야 하는데 술 몇잔하다보면 몇만원씩 훌쩍 날라가고.. 그렇게 몇번 놀면 테이블 친구들과 돈 모아서 한번 잡는 것보다 더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엘루이 게스트 입장..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참 물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분들이 참 많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