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안드로이드 어플 스마트폰 게임 후기
저는 사실 스마트폰 게임을 잘 안하는데요, 평소에도 컴퓨터며 아이패드며 스마트폰이며 붙잡고 있는게 일인데 게임까지 해버리면 정말.. 모바일과 PC 중독자가 되버릴 것 같아서 일부러 안하는 것도 있고.. 나이를 먹다보니 좀 게임에 재미를 못 느끼게 되는 것도 있고 그러네요.ㅋㅋ
어쨌든 그래도 대세는 모바일이고.. 게임 또한 모바일의 중요한 산업인지라.. 가끔 하나씩 해보고 있는데 그 중에 제가 하는 게임 하나를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그 유명한 진격의 거인! 이 스마트폰 어플로 나와있네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게임 소개 시작할까요?
게임은 이렇게 생겼고 매우 단순합니다. ㅋㅋ 저 왼쪽에 보이는 그림이 스테이지 표시인데 처음에는 방벽을 하나씩 사수하고 모든 방벽을 사수한 다음에는 성 밖으로 나가서 하나둘씩 영토를 탈환하는 것입니다. 사실 게임이 단순하다보니 처음엔 할만한데 새로운 요소가 없이 무한 반복이라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판을 많이 깨놓다보니 아까워서 지우지도 못하고 더 이상 진행도 잘 안하고 ㅋㅋㅋ 진퇴양난이네요 ㅠㅠ
이렇게 아이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포랑 칼, 그리고 회복약과 방어구, 전체맵 공격 등의 아이템이 있고 칼과 대포는 비싼 무기일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복약이나 방어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혹은 방어력을 올려주고 전체맵 공격은 한 맵 안의 모든 적을 싹쓸이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하다보니 돈이 많아져서 모든 아이템을 다 갖추고도 돈이 남아도네요..ㅋㅋ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전투 장면!!
실제 작품과 유사하게.. 적들이 진짜 말도 안될정도로 질릴정도로 토나오게 몰려옵니다. ㅠㅠ 대포로 쏴서 죽이거나.. 아니면 스마트폰 화면을 손으로 긁으면 칼로 베는 효과가 나타나서 적을 죽이게 되는데 이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가면 포는 거의 있으나마나고 칼로 다 조져야 하는데.. 손으로 긁는것도 힘들고 얍셉이 하나가 화면을 두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마치 칼로 긁은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냥 마구마구 엄지손 두개로 화면을 미친듯이 누르면 적이 녹아나갑니다. 근데 적이 뭐 미친듯이 몰려와서.. 저기 exp 맥시멈이 1200인거 보이시죠? 1 마리 잡을 때 1씩 찹니다. 즉.. 1200마리 죽여야 한판 깬다는 거 ㅠㅠㅠㅠㅠ
미칩니다. ㅋㅋ 거의 한화면에 40~50명의 거인이 계속 나와서 0.1초 단위로 엄지손을 계속 눌러야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나옵니다. 판을 깨면 꺨수록 저 exp가 올라갑니다. exp 1200마리 정도 되면..
뭐 한 30분은 계속 엄지손가락으로 두두리고 앉아있어야 합니다. 진짜 질리죠;;;;;;; 이게 뭔가 나는 누군가 뭐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듭니다..
그래도 처음에 초반부에는 할만합니다. ㅋ 암튼 제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현재 몇 개 안되는 게임 어플! 다음엔 더 재미있는 것을 깔아서 소개해드려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