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 봄날 벚꽃 그리고 너 듣기/자동재생
ETC/Music2012. 12. 8. 13:20
처음에 이 곳으로 이사온 것은 한 겨울 중이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띈 것은 가지만 앙상한 벚꽃들이었다.
그리고 봄이 되자 앙상했던 가치는
벚꽃으로 만발했다.
우리 인생도 그러하지 않을까?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겨울이 지나면
곧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이 온다.
가지만 남아있는 겨울은 겨울대로.
봄은 봄대로.
고유의 행복과 즐거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