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문득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인 태연의 만약에가 듣고 싶어 유튜브를 뒤져 보았다.

 

때가 2008년도였나..

 

정확히 군대를 전역한 2007년 이후..

 

자취를 하던 시절에 집근처 통닭집에서 통닭을 주문하느라 기다리면서 우연히 처음 이 드라마를 보았던 것 같다.

 

시작은 코믹 퓨전 사극으로 중반 무렵까지도 매우 잼있었던 것 같은데 성유리의 억지로 짜내는듯한 연기가 좀 거슬리다가 중후반에 가서는 스토리가 산으로 흘러가 삼천포로 빠져버린...

 

그래도 OST인 만약에 만큼은 진정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애잔함과 절절함, 그리고 그 어떤 애틋함 그리움을 매우 잘 표현했다 할 수 있다.

 

어쨌든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