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참 살면서 저건 진짜 정상이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 좀 있는데..

 

최근들어 진짜 멘탈붕괴를 넘어서 멘탈파괴가 일어날 정도로 충격적인 중독현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라는 존재는 알다가도 모르겠고..

 

그 본질을 헤아리기가 너무 어려운 듯 합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바로 주변에서 친하거나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들이 그러니..

 

어쨌든 짧게 제가 요즘들어 너무나도 쇼킹을 먹고 진짜 이건 뭔가 기괴하다, 이질적이다..

 

너무 비현실적이다라고 느낀.. 이건 뭐 정신병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수준의..

 

말도 안되는 중독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ㅋㅋㅋ

 

 

 

 

 

★ 소비중독자

 

 

 

 

제가 아주 어릴 때 저희 집에 세들어 살다가 알게된..

 

그리고 어머니의 가장 친한 친구분 중인 한 분의 딸이 제가 보기엔 소비중독입니다.

 

정말 돈을 아무런 개념이 없이 펑펑 써재끼는데..

 

어릴 때부터 버릇을 잘못들어서 집에 돈이 있으면 그냥 갖다 써버릇하다가 나중에는 할머니집에서 말도 없이 돈을 갖다 쓰는가하면 고모집에서 돈을 말도 없이 갖다 쓰고..

 

그러다가 지금은 여기저기 빌린 돈이 몇천만원에 달해서 채무자들이 집으로까지 찾아오고 어디론가 사라져 잠수를 탄 상태라고합니다;;

 

어이없는건 계속 일하면서 월급을 100만원 중반대로 받았는데다가 20대 초중반 여자애가 돈을 써봤자 어디다 얼마나 쓰겠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쌓인 빚이 몇천만원이고 하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소비중독인 것 같습니다. 집에 옷이 무지막지하게 많다고 하는데 돈까지 빌리면서 대체 어디다 소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20대 초중반이라는 나이에 수천만원의 빚을 진 것은 분명 정상의 범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흡연중독자

 

 

 

 

 

 

이것은 딱히 누구라고 밝히기가 좀 어렵지만..

 

어쩄든 제가 아는 중에서 가장 꼴초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 담배를 두 갑에서 세 갑도 피는 것 같은데.. 확실히 한 갑은 무조건 넘고 두 갑 정도 피는 것까지 본 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한대 피고 화장실 다녀와서 또 피고 밥먹기 전에 피고 밥먹고 나서 피고..

 

그냥 정신이 깨어있으면 무조건 담배를 입에 물고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정말 1시간에 3~4 까치는 피고.. 재털이가 순식간에 꽉 차버리는 광경을 봅니다.

 

정말 숨쉬둣이 담배연기를 마신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ㅋㅋ

 

TV 볼 때 모습을 보고 있으면.. 쉴새없이 담배를 입에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질릴만한 흡연중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알콜중독자

 

 

 

 

 

 

지금은 연락을 잘 안하지만 ㅋㅋ

 

제가 아는 저보다 1살 어린 동생중에 진정한 알콜중독자가 있습니다.

 

하루 기본 소주를 2~3병씩 마시는데요..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오고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 것 같고 하루를 산것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ㅋㅋㅋ

 

안주도 라면이나 오뎅탕 등.. 몹시 빈약한 안주에 먹습니다.

 

그 동생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블로그보다보면 맨 술먹고 자는 이야기밖에 없습니다;;

 

숙취 이야기나 술먹고 정신줄 나간이야기..

 

혹은 오늘은 어떤 안주에 소주 몇병 먹었다.. 죄다 이런 이야기 뿐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후렴구는 항상 술먹고 싶다.. 대포 한잔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뿐이고..

 

최근 들어서는 본인이 알콜중독이라는 것을 격하게 느껴서 소주를 3병에서 1병으로 줄이고..

 

소주대신 맥주를 먹으려 한다지만..

 

잘 안된다고 하네요. 거의 술생활을 1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머리가 멍텅구리가 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 경험을 자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본 중 최고의 술꾼입니다. 술을 잘 마시고 주량이 쎄서가 아니라..

 

진짜 술을 안마시면 잠도 못자고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중독자입니다.ㅋㅋ

 

 

 

 

★ 클럽중독자

 

 

 

 

 

참.. 이런것도 중독에 걸릴 수 있구나.. 생각을 해보는데 은근히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바로 클럽중독자 입니다.

 

역시 제가 아는 1살 어린 동생인데..

 

진정한 클럽중독자입니다. 삶의 중심이 온통 클럽에만 쏠려있는 극단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나마 얼마전에는 사는곳도 클럽중심지인 강남으로 옮기고 직장마저도 관둬버려서.. 진짜 삶 = 클럽생활 인 동생입니다.

 

기본적으로 클럽을 일주일에 2~4번씩 가던 동생이었는데..

 

이제 사는곳도 강남이고 직장마저 관둬버리니 일주일에 6~7번 가는 것 같은데;;;

 

최근들어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져서 힘들다고 하면서도 모하냐고 물어보면 클럽가려고 머리 만지고 있다는 대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상상을 초월합니다.

 

언뜻 보면 매우 정상인 것 같고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다른 아무것도 안하니 멀쩡하구나 싶은데..

 

보다보면 정말 질릴정도로 클럽에만 가니 아.. 얘도 정상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어느날 들더라구요.ㅋㅋㅋ

 

클럽에서 쓴 돈만 1년에 3000~40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웃긴게 인터넷 뒤져보면 이런 클럽중독자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클럽중독의 묘미는 춤과 노래, 술도 있지만..

 

바로 이성과의 만남이죠. 보통 클럽중독자들은 클럽에서 최단시간내에 여자를 꼬시는 것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만약 여자를 꼬시지 못하고 그냥 오는 날에는 그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남아서 다른 것은 눈에 안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두배로 더 열심히 클럽에서 작업을 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새 삶에서 남는게 하나도 없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중독자들을 보다보면 진짜 어떨때는 너무나도 큰 이질감을 느낍니다.

 

적당히 즐기는 건 좋고.. 어느정도 빠지는 것도 좋은데..

 

이건 뭐 거의 인생을 쏟아붓고 삶에서 오직 그것뿐인 상황을 볼때면 멘탈이 붕괴되는 느낌이 들곤 하죠.

 

어떤가요?

 

주변에 신기한 중독자들이 또 있나요?

 

그 중독자들을 바라보는 느낌은 어떤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