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마트에 삼겹살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주워오면서 신기한 것이 하나 있어서 주워왔다.

 

이름하여 컵국밥............................................

 

사골곰탕국밥이다.

 

 

 

 

 

 

조리법은 컵라면 끓이는 것이랑 완전 같다.

 

물을 팔팔 끓인다음.. 안에 들어있는 건조된 밥이랑 소스랑 건더기스프랑 넣고 물 넣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컵라면 보다는 조금 더 많이 익혀야 되는데 아무래도 밥알이므로 면보다 약간 시간이 걸린다.

 

맛은?????????????????????????

 

 

 

 

 

 

인스턴트 5분만에 해먹는 컵국밥치고는 맛이 괜찮다.

 

무엇보다 소스가 가루가 아니라 액체 소스인데 나름대로 신경을 좀 쓴 모양새가 난다.

 

다만 가격이 좀 쎼다.ㅋㅋㅋㅋㅋ

 

이 컵국밥 하나에 2000원도 훨씬 더주고 산듯...

 

요새 물가가 높긴 하지만 컵라면 하나가 천원대인 것에 비교하면 싼편은 아니지만..

 

밥이고 거기다가 사골이므로 ㅋㅋㅋ

 

 

 

 

 

맛은 물을 좀 많이 붜서 그런지 약간 싱거운듯했지만, 국물은 생각보다 먹을 만했고..

 

밥도 건조된 밥을 뜨거운물로 뿔린 것 치고는 먹을만했다.

 

물론 밥솥에 짓는 밥과같은 찰기나 탱탱함, 이런건 기대할 수 없다.ㅋㅋㅋ

 

그리고 컵밥에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고기가 좀 들어갔었으면 ㅋㅋㅋㅋ 하다못해 당면이나 국수 면발이라도..

 

건더기가 파만 있어서 좀 심심한 느낌?

 

그럼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

 

 

어쨌든 양 자체가 그리 많지 않지만 허기를 채우기에는 충분한 듯하고,

 

조리 시간이 매우 짧고 편리한데 라면이 아닌 밥이므로,

 

아침에 졸라 바쁠때 후딱 말아서 한그릇 하고 나가면 참 편하고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혼자 산다면 회사 다닐 때 아침에 뭐 해먹을만한 여유는 절대 갖기 힘들 것이고,

 

이렇게 한그룻 후딱 해먹기 편하게 잘 만든 듯 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