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3년전쯤인가..

 

2011년인가 2010년가 잘 모르겠습니다.

 

문득 벤츠 자동차가 가지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 소망의 아이템을 무엇을 갖고 있을까.. 하다가 그래!!

 

하고 딱 생각난 것이 벤츠 자동차키 모양의 USB 메모리였습니다.

 

이걸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벤츠 차를 갖게 되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니 딱 벤츠 자동차키 모양의 USB를 판매하고 있떠라구요.

 

근데 가격이 좀 비쌌습니다. 그 때 가격으로 6만 몇천원 이었던 것 같은데 8G 입니다.

 

근데 그것도 Made in China 인지라..

 

안타깝게도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더라구요.;;;

 

복사가 됐다 안됐다 하는..........

 

 

 

 

 

 

 

 

사실 8G 짜리 USB 메모리를 6만원이나 주고 샀다면..

 

좀 미친짓이죠. ㅋㅋㅋ 8G는 지금은 몇천원이고..

 

그 때 당시에도 2만원 정도면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벤츠 자동차키 모양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중요했던 거니까요.

 

 

 

 

 

 

 

 

아직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활용은 못했지만요.

 

이마저도 조립이 어설퍼서 다 풀어헤쳐진걸 본드로 붙여서 원형보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열쇠고리 쪽은 깨져가지고 ㅋㅋㅋ

 

열쇠에 끼지도 못해요.

 

 

 

 

 

 

 

 

그러나 전 이 USB 메모리를 보며 꼭 벤츠 자동차를 손에 넣겠다..

 

다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시간이 ㅋㅋㅋ

 

조만간 벤츠 자동차를 타고..

 

USB 메모리가 아닌 진짜 벤츠 자동차키를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벤츠 E 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픈카라서 불편해보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자동차는 약간 장난감 같은 것이거든요.

 

왜, 장난감을 실용적인 목적으로 구입하지는 않찮아요?

 

 

그거랑 비슷한 의미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