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최근에..

 

어떤 책을 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우리가 느끼는 어떤 감정들은 결국 우리의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 어떤 생각과 우리의 물리적인 신체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느낌, 생각 그런 정신적인 영역들도 결국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성들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반증이 되겠지요..

 

뭐 어쨌든..

 

우리 몸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은 바로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세로토닌은 일정량이 분비되어서 소모되고 나면 또 다시 일정량이 분비되고..

 

결국 그렇게 우리는 그 어떤 싸인 함수나 코싸인 함수 같은 형태의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매우 안좋은 일을 당해서 극도의 불행을 느끼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로 인해 머지안아 그 불행감을 점점 잊게되며..

 

우리가 아무리 행복하고 기쁜 일을 경험했더라도 세로토닌의 소모에 의해서 점차 그 행복감도 희미해져 가게 됩니다.

 

즉, 누군가 옛날 철학자가 한 명언이 있죠.

 

인생은 그렇게 행복한 일도, 불행한 일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냥 누구나 결국은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와 소모에 따라

 

그럭저럭 적당히 행복하게 때로는 적당히 불행하게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으면..

 

세상에 그렇게 불공평한 일도 없고 그렇게 공평한 일도 없고 결국 사람 살아가는게 다 거기서 거기,

 

무던하고 초연하게 삶의 풍파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든일이 있다고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그것 또한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너무 기쁜일이 있다해도..

 

결국 그것 또한 시간의 흐름에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그런 것 같네요.

 

예전에 어떤 아는 여자애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남는건 사진뿐이니 열심히 사진이나 찍어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