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2015년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 서부를 이곳저곳 여행해보고 싶다.

 

원래 이것은 2014년의 계획이었으나.. 2014년이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단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그간 진행상황과 여러가지 스케쥴을 고려해보면..

 

과연 난 2014년 안에 여자친구와 미국 서부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확신은 잘 서지 않는다.

 

그러나 2015년에는 반드시 떠나야 한다.

 

여러가지를 미리 두루두루 준비해야겠지..

 

 

사실 내가 왜 미국 서부로 여행을 떠나려하는지는 개인적인 이유가 몹시 크다.

 

그리고 사실 지금까지 여자들을 많이 만나보면..

 

여자와의 관계가 순전히 내 뜻대로 온전히 풀린 적은 그리 많지 않다.

 

서로의 이해관계나 원하는 바가 100% 정확히 일치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남자와 여자는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과연 내 그 어떤 의중이나 의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줄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지 확신은 잘 못하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로망은 존재한다.

 

 

어쨌든..

 

난 2015년이 되면 미국 서부 여행을 갈 것인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을 돌아다니며 미국의 문화를 최대한 많이 접해보고 싶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에 가본 것은..

 

바로 미국 뉴욕주에 있는 한 시골 지역이고..

 

그곳은 미국령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까이에 있었다.

 

사실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가 몹시도 중요한 것 같다.

 

혼자 여행을 가도 되지만..

 

솔직히 아직은 혼자 여행을 떠나기는 내키지 않는다.

 

나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서 외지에 혼자 있게 되면 뭐랄까..

 

과연 그 공허함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고독함은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고독감이라고 한다.

 

가족간에 느끼는 고독감이라던가..

 

연인간에 느끼는 고독감이라던가..

 

 

굳이 고독감을 느껴지는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