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벤티 사이즈의 커피산업 공헌도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된장녀의 상징으로 스타벅스 커피와

 

루이비통 핸드백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 이유도 그럴 것이 가장 비유적으로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아메리카노 커피가 우리나라에 유행을 하기전만 해도..

 

커피값은 기껏해야 자판기 커피 몇백원,

 

그리고 편의점에서 파는 1000원이 채 넘지 않는 캔 커피가 전부였다.

 

그러나 어느새부턴가 (아마도 내가 군대를 다녀오니 그렇게 변한 것 같다.)

 

스타벅스와 함께 아메리카노 커피산업이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렸고..

 

이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의 값은 왠만한 밥값 수준을

 

뛰어넘다시피 했고..

 

 

 

 

 

 

때문에 편의점에서 2000~3000원하는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고

 

디저트인 커피는 그보다 훨씬 비싼 6000~7000원 하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하여,

 

비로소 이것이 된장녀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스타벅스에서 프렌치 바닐라 라떼 벤티 사이즈

 

가장 큰 용량이 6700원인가 6800원 인가로

 

7000원에 육박하고..

 

엔간한 밥 한끼 식사보다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불티나게 잘 팔리는

 

이 커피전문점의 커피들은..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 자체를 바꾸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커피산업에 스타벅스가 미친

 

영향력과 공헌도는 가히 절대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통 한 산업이 태동하여 자리를 잡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그에 대한 수요가 존재해야 한다.

 

결국 수요가 존재하지 않는 산업은 산업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스타벅스가 등장하기 이전,

 

우리나라의 커피문화는 산업이라 하기 힘들 정도였다.

 

물론 그전에도 커피를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기는 했으나..

 

그 시절 만약 이런 커피 한잔을 밥값보다 비싼 수천원에

 

내놨다면 아무도 사먹지 않을뿐더러..

 

미쳤다고 욕을 퍼부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커피를 고급음료 및

 

커피전문점의 어떻게보면 말도 안되는

 

높은 가격을 아주 일반적인 수준으로

 

만들어버렸으며..

 

결국 우리나라의 커피전문점 수요는

 

스타벅스에 의해서 창출되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너도나도 생겨난 커피전문점...

 

그 커피전문점들이 먹고 살고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스타벅스가 그러한 수요를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스타벅스로 인해서 기타 등등의 셀수 없이 많아진

 

커피전문점들은 비로소 커피산업의 수요에 의한

 

꿀빠는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으나..

 

 

 

 

 

 

 

나는 비록 비싼 커피를 마시면서도

 

가끔 이 커피 가격이 너무나도 어이없게

 

비싼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대학교 3학년시절..

 

처음 이런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를 접한건

 

바로 이디야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는데

 

그 때 가격으로 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난 그 때 마저도 무슨 커피를 2000원씩이나 주고 마시는지

 

아연실색하여 당최 이해할 수도 없었는데

 

어느새 그런 나도 이런 커피문화 커피산업에

 

나도 모르게 점령당해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정말 통탄할 노릇인지,

 

문명의 발전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고 헷갈린다.

 

 

어째뜬...

 

이 프렌치 바닐라 라떼 벤티 사이즈 한잔에

 

우리나라에 예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커피전문점 산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