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이번에 제 친척동생이 수능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릴때 제가 참으로 귀엽게 생각했던 꼬꼬마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을 넘어

 

재수생 신분으로 수능을 두번이나 치뤘네요.

 

이번엔 수능을 잘봐서 절대 삼수는 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다행이 수능을 꽤 잘 본 모양입니다.

 

물론 이번이 물수능이라 전체적으로 다 잘본 것 같긴하지만;;

 

제 친척동생은 문과인데 점수가 대충,

 

 

언어 1등급 96%

 

수리 2등급 89%

 

외국어 1등급 98%

 

사회1 1등급 90%

 

사회2 1등급 92%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사회1과 사회2는 정확히 백분위가 기억이 나지 않아..

 

어림 비슷한 숫자를 적었습니다..;

 

 

어쨌든 제 눈에 보기엔 물수능인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괜찮은 점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웠다던 언어를

 

1등급컷에 간신히 걸쳐서 1등급 받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이 점수로 가능한 수능등급별 대학은?

 

수능점수별 대학은?

 

 

사실 전 대학교 입시를 치룬지 10년도 지나서..

 

잘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충 보아하니

 

문과에서 저정도 점수면

 

성균관대 인문대나 서강대 인문대

 

혹은 중앙대 경영 정도를 써볼 수 있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희망사항이고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ㅋㅋㅋ

 

그러니 이 글을 보시더라도 어그로는 끌지 마시길...

 

 

하긴 수능 시험과 대학교가 너무 민감한 문제긴하죠.

 

 

 

 

 

 

 

듣기로는 상위권 대학은 백분위보다 표준변환점수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 이공계 출신이라 문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전 성균관대를 정시로 들어갔었는데..

 

누군가가 보기엔 별로일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사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제가 공부를 그다지 잘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떻게하다보니 운이 좋아서

 

제 실력보단 훨 나은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제 실력에 정말 감지덕지한 결과죠 ㅠ

 

 

아마 재수.. 아니 삼수를 해도 저와 같은 기적은 일어날지 장담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제 생각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보니

 

수능등급별 대학..

 점수별 대학..

 

 

이것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과를 소신있게 선택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사실 수능점수라는게 나중에 시간지나고 보면 큰의미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면 돌맞으려나요? ㅠ

 

 

 

아무튼 모든 수능생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