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요즘 내가 가장 간절하게

 

가지고 싶은 것은 바로 자동차다.

 

 

사실 자동차 말고도 사무실이란 것이 있지만..

 

사실 사무실은 아직 좀 애매하긴 하다.

 

뭐랄까..

 

아직은..

 

꼭 필요하다, 꼭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물론 사무실은 무조건 손에 넣어야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시기적으로 아직 타이밍이 도래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그에 비해 자동차는 지금 너무나도 간절하다.

 

몇백만원 혹은 백만원 짜리 싸구려 중고차라도

 

사볼까 생각중인데,

 

 

아니면 워너비 카를 무리해서라도 바로

 

손에 넣어볼까 생각도 하고 있고...

 

 

암튼 지금 어느정도 갈등을 때리고 있는 것은

 

포르쉐 박스터 중고차와 재규어 XE 신차이다.

 

 

그동안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나름 장단점이 있는데

 

포르쉐 박스터는 내가 원하는 수준의 중고차를 구할려면

 

4000만원 정도 내외의 돈이 들 것 같고

 

재규어 XE 신차는 5000만원 내외의 돈이 들 것 같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차값만 그렇게 들 것이고

 

이런저런 부대비용을 감안한다면 몇백만원 정도는

 

더 들 것 같다.

 

 

 

 

 

 

 

 

사실 포르쉐 박스터 중고차와

 

재규어 XE 신차는

 

이상을 꿈꾸느냐..

 

현실과 타협하느냐의

 

갈림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실적인 가치로 본다면

 

재규어 XE를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인 소비이지만

 

이상적으로 본다면

 

내가 더 갖고 싶은 차는 포르쉐 박스터이다.

 

 

결국 머리로 계산된 가치인 재규어XE와

 

가슴으로 느껴지는 가치인 포르쉐 박스터의

 

차이는

 

이성이냐 감성이냐 문제가 아닐까 싶다.

 

 

 

중고차의 폐혜와 리스크는 익히 들어 알고 있고,

 

특히 외제차 중고차같은 경우

 

흔히 하는 말들이 수리비가 차값보다 더 나간다...

 

 

신차의 장점은 3년간 보증 기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재규어 XE같은 경우 여러모로 볼 때

 

장점을 많이 갖춘 괜찮은 차다.

 

 

하지만 내 감성은 개구리 닮은 뚜껑이 열리는

 

포르쉐 박스터를 향해 있으니..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