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난 밥벌이를 전자와 관련된 걸 하다보니

 

서초동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국제전자센터에

 

자주 가는 편이다.

 

 

사실 난 원래 어렸을 적엔 용산 죽돌이였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했던 나로써는..

 

초딩 때 정말 용산만큼 끝내주는 곳도 없었다.

 

그때는 사람도 바글바글 엄청 많았는데..

 

 

요새는 용산이 죽어가는 추세인데다

 

또 집에서 좀 멀기 때문에

 

가까운 국제전자센터를 더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왜 사진이 이렇게 상관도 없는 것들이냐고 묻지마라. 나도 모른다)

 

 

오늘은 국제전자센터에 멀티부스트를 사러 갔다.

 

노트북에 SSD를 달려고하니 원래 있던 하드디스크를

 

빼는 것이 좀 아까운 것이다.

 

 

그래서 잘 쓰지 않는 DVD 롬을 빼고 멀티부스트에 SSD를 달아

 

장착하기로 하였다.

 

이건 국제전자센터에서 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난 국제전자센터에 올 때마다 9층(맞나?)에 있는 게임층을 항상 방문한다.

 

내가 어릴 적에 컴퓨터게임을 정말 좋아했는데

 

특히 롤플레잉이나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를 정말 좋아했지.

 

 

 

근데 공교롭게도 롤플레잉이나 SRPG를 제대로 즐기려면

 

플스를 샀었어야 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난 컴퓨터 게임은 좋아했어도

 

플스 같은건 안했는데

 

만약 플스를 하면 내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가 어마어마하게 끝도 없이

 

많았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인생 파탄으로 치달았을지도..

 

 

불행 중 다행인게 모냐면 컴퓨터 게임은 내가 중3에서 고등학생이 될 무렵에

 

점점 온라인 게임으로 추세가 넘어가고..

 

 

컴퓨터가 사양이 구려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없었던 나는

 

자연스레 별로 할 것도 없고 심심한 나머지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 ㅡㅡ;;;

 

 

아무튼 요새 국제전자센터에 갈 때 마다

 

플스4를 사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가 없다.

 

 

 

더불어 TV와 사운드 시스템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