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 비오는 압구정 듣기/자동재생/가사
ETC/Music2012. 12. 17. 03:20
수능을 치룬 후,
대학교에 입학을 하여 군대 가기전 대학교 2학년까지..
생각해보면 마음의 방황을 했던 것 같다.
붕 떠 있는 듯한 느낌..
뭔가 안착하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느낌..
뭔가 삶의 깊이가 부족했던 시간들..
지금와서 생각하면 좀 아까운 시간들인데
만약 그 시간동안을 지금처럼
뚜렷한 목표와 확신을 가지고 매진했더라면
지금쯤 더욱 달라지지 않았을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그 때 그 시절의 방황하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방황이란 어쩌면 일생에 있어서 한번쯤은 누구나 거쳐가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그 시절 그 때에 한창 방황하던 시기에
많이 듣던 노래가 있다.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
언제 들어도 그 때 그 시절 방황의 냄새가 나는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