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 미완성 교향곡(Unvollendete Symphonie)
ETC/Classic2013. 1. 10. 14:53
슈베르트는 1822년 25세 때 이 곡을 작곡했다.
왜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2악장까지만 완성하고 그 나머지는 스케치만
남기고 중단했기 때문에 "미완성 교향곡(Unvollendete Symphonie)"라는
제목이 붙었다.
어떻게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미완성일지도 모른다.
완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끝없이 변화하는 것이 세상이치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만물은 변화한다.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은 베타버전이자 미완성이다.
그런 의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향곡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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