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칵테일 바에서 가장 흔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중 하나는

 

바로 섹스 온 더 비치가 아닐까 싶다.

 

붉은색을 띄는 이 칵테일은

 

 

얼음

 

크랜베리 주스

 

오렌지 주스

 

멜로코톤 리큐어

 

그리고 보드카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은데

 

셰이커에 얼음과 보드카, 크랜베리 주스, 오렌지 주스, 멜로코톤 리큐어를 넣는다.

 

그 비율은 3:3:1 정도가 적당하다.

 

그 후 10초 정도 강하게 셰이커를 흔들어준 다음

 

내어놓으면 섹스 온 더 비치 칵테일이 된다.

 

 

개인적으로 소주나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한 마시지 않고

 

특별한 일이 있더라도 한 두잔 마시는 정도 외에는

 

잘 입에 대지 않는데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맛을 음미할 수가 없고

 

양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냥 죽자고 취하자고 마시는 소주는 전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다.

 

반면에 칵테일 같은 경우 수백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고

 

재료 또한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맛을 여러모로 음미할 수 있고

 

배우는 재미도 있다.

 

그 뿐 아니라 양 또한 적당히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이기에

 

내 성격에 미루어 보아 술을 즐기기에

 

가장 적당한 포지션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