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의신




 

 

 

친구와는 절대 사업을 같이 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물론 세상일에 100%란 존재하지 않는다.

 

친구랑 같이 사업을 해서 꼭 실패하리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절대 친구와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친구랑 우선적으로 동등한 관계이다.

 

누가 누구보다 잘났다거나..

 

누가 누구보다 위에 있다거나..

 

이런 상태가 아닌,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 관계가 성립한다.

 

친구란 기본적으로 누가 더 유능하든, 누가 더 사회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든

 

상관없이 그저 사람 대 사람으로써 마주할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 비즈니스 개념이 들어가버리면

 

그러한 동등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진다.

 

비즈니스란 어떻게든 갑을 관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친구 두명이 아주 똑같은 능력에 똑같은 사고방식, 그리고 똑같은 업무 배분이

 

자로 재듯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십중팔구 어느한쪽으로 치우칠 확률이 높으며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날 확률도 높다.

 

그러다 보면 서로간에 불신과 불만이 생기기 쉽고

 

갑을 관계가 형성되기 쉽다.

 

 

애초에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갑을 관계로 만났다면

 

서로가 자신의 입장을 인정한 채로 만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동등한 관계에서 갑을 관계로 나아가기란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

 

 

즉, 친구와 같이 사업을 하면 친구를 잃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친구뿐만아니라 결국엔 금전적으로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절대 친구와 사업을 하는 것은 피했으면 한다.